해외여행 준비 완벽 가이드 3편: D-7~출발일 & 도착 직후 실행 및 현지 적응
📑 목차
📋 – 마지막 일주일 핵심 요약
- D-7: 온라인 체크인, 좌석 선택 완료
- D-3: 짐 꾸리기, 액체류·배터리 규정 재확인
- D-1: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앱 최종 점검
- 출발일: 공항 3시간 전 도착, 동선 미리 계획
- 도착 후: 통신 연결 → 결제 테스트 → 교통편 확보
“드디어 출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1편에서 큰 틀을 잡고, 2편에서 실무적인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정말 마지막 단계예요. 이 시기가 사실 가장 중요한데, 작은 실수 하나가 여행 전체를 망칠 수 있거든요.
공항에서 “어? 이거 왜 안 되지?” 하며 당황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예요. 오늘은 출발 일주일 전부터 현지 도착 후 첫 2시간까지, 놓치면 안 되는 모든 걸 알려드릴게요.
⏰ D-7부터 도착까지 미니 타임라인
D-7: 온라인 체크인, 좌석 선택, 서류 최종 확인
D-3: 짐 꾸리기, 수하물 무게 측정
D-1: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교통편 재확인
D-Day: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 보안검색
도착: 입국심사 → 통신 연결 → 교통편 → 숙소

1. 온라인 체크인·좌석·서류 업로드 – “미리 하면 공항에서 10분 단축”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카운터에 2시간 줄 선 적 있으세요?” 저는 코로나 직후 첫 유럽 여행에서 그런 경험을 했어요. 온라인 체크인을 안 해서 현장에서 줄 서는데, 앞에 100명은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깨달았어요. 온라인 체크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걸요.
온라인 체크인 완벽 가이드
체크인 타이밍
- 국제선: 출발 24시간~3시간 전
- 권장: 정확히 24시간 후 바로 (좋은 좌석 선점)
- 저비용 항공사: 48시간 전부터 가능한 경우도 있음(확인필요)
좌석 선택 전략
- 장거리 (8시간+): 통로쪽 추천 (화장실 이동 편함)
- 단거리 (5시간 이하): 창가도 OK (경치 감상)
- 피해야 할 좌석: 화장실 근처, 마지막 줄, 갤리 옆

서류 업로드 & 사전 확인
요즘은 많은 항공사에서 여권 정보를 미리 업로드할 수 있어요. 특히 미국, 캐나다 입국 시에는 거의 필수고요.
- 여권 스캔본 업로드
- 비자/ESTA 정보 입력
- 코로나 관련 서류 (필요시)
- 특별 서비스 요청 (기내식, 휠체어 등)
2. 짐 꾸리기 원칙 – “가져갈까 말까?” 고민될 때의 기준
“캐리어가 2kg 초과라고 해서 공항에서 10만원 추가 냈어요.” 친구 얘기인데, 면세점에서 산 술과 화장품 때문이었어요. 수하물 무게는 정말 무서운 게, 1kg 초과해도 몇만 원씩 나가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집에서 미리 무게를 재봐요.
수하물 무게 & 규정 체크
항공사별 기준 무게
- 대한항공/아시아나: 23kg (이코노미 기준)
- 저비용 항공사: 15-20kg (항공사마다 다름)
- 기내 수하물: 7-10kg, 크기 55×40×20cm
짐 꾸리기 황금 원칙
- 무겁고 부피 큰 것: 위탁 수하물
- 깨지기 쉬운 것: 기내 수하물
- 당장 필요한 것: 기내 수하물
- 액체류: 100ml 이하만 기내 수하물

전원/어댑터 완벽 가이드
여행지마다 콘센트 모양이 다른 건 알고 계시죠? 하지만 전압도 다르다는 거 알고 계세요?
지역별 콘센트 & 전압
- 유럽: C타입(둥근 2구), 220V
- 영국: G타입(사각 3구), 240V
- 미국: A타입(납작 2구), 110V
- 일본: A타입, 100V
어댑터: 콘센트 모양만 바꿔줌
변압기: 전압까지 바꿔줌
팁: 요즘 전자제품(휴대폰, 노트북)은 100-240V 지원해서 어댑터만 있으면 OK!
짐 싸기 실전 체크리스트
기내 수하물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들)
- 여권, 항공권, 지갑
- 휴대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 상비약, 렌즈용품
- 1-2일분 속옷, 양말
- 카메라, 노트북
위탁 수하물
- 옷 (날씨에 맞는)
- 세면도구 (100ml 초과 액체류)
- 신발 (여분 포함)
- 기념품 공간 (돌아올 때 채울)
3. 공항 보안·수하물 규정 핵심 – “이것만 알면 보안검색 1분 컷”
“보안검색대에서 가방을 다 뒤져봤어요. 선크림이 100ml 넘어서…” 작년 여름 제주도 가는 길에 겪은 일이에요. 국내선도 액체 규정이 있는데 깜빡했거든요. 뒤에 줄 선 사람들 눈치 보면서 선크림을 버렸던 아픈 기억이… 규정은 미리미리 확인하는 게 최고예요.
액체류 규정 (3-1-1 룰)
- 3: 100ml(3.4oz) 이하 용기
- 1: 1리터 이하 투명 지퍼백 1개
- 1: 승객 1명당 1개
주의해야 할 액체류
- 화장품 (로션, 크림, 마스카라)
- 세면용품 (치약, 샴푸, 컨디셔너)
- 음료, 젤리, 꿀, 잼
- 향수, 헤어스프레이
🚫 수하물 규정 요약 카드
• 날카로운 도구
• 100ml 초과 액체
• 라이터 (2개 이상)
• 보조배터리 기내만
• 리튬배터리 100Wh 제한
• 여분배터리 개별포장
• 휴대폰, 노트북
• 상비약 (처방전 권장)
• 고체 화장품
보안검색 빠르게 통과하는 팁
- 금속류 미리 빼기: 벨트, 시계, 동전
- 노트북 분리: 별도 트레이에
- 액체류 따로: 지퍼백 미리 준비
- 신발 벗기: 끈 없는 신발 추천
4. 오프라인 지도·필수 앱 최종 세팅 – “인터넷 안 터져도 길 찾기”
“체코 시골에서 길을 잃었는데 인터넷이 안 터져서 완전 멘붕이었어요.” 프라하에서 렌터카 타고 체스키크룸로프 가던 길에서 겪은 일이에요. 다행히 구글맵 오프라인을 미리 다운받아뒀어서 길을 찾을 수 있었지만, 그때 오프라인 지도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어요.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가이드
구글맵 오프라인 설정
- 구글맵 실행 → 프로필 → 오프라인 지도
- “나만의 지도” → 여행 도시 검색
- 지역 선택 (너무 넓으면 용량 ↑)
- 다운로드 (WiFi 환경에서)

“사실 구글맵만 있으면 여행에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구글지원이 안될때는 다른지도앱사용을 추천합니다”
필수 앱 최종 점검 & 설정
번역 앱 오프라인 설정
- 구글 번역: 카메라 번역용 언어팩 다운
- Papago: 오프라인 번역 지원
- 꿀팁: 자주 쓸 문장 미리 번역해서 메모
교통비 결제 앱
- 런던: Oyster (지하철카드 앱)
- 파리: Citymapper (티켓 구매 가능)
- 도쿄: Hyperdia (환승 안내)
여행용 앱들이 생각보다 용량을 많이 차지해요. 출발 전에 안 쓰는 앱은 삭제하고, 사진/동영상도 클라우드에 백업해두세요.
5. 출발 당일 루틴 – “공항에서 숙소까지 동선 완벽 계획”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 2시간 걸렸어요. RER B선이 파업 중이라는 걸 몰랐거든요.” 파리 첫날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던 경험이에요. 숙소 도착이 밤 10시가 돼서 첫날 일정은 포기해야 했어요. 그때부터 배운 교훈이 있어요. 출발 당일은 예상보다 모든 게 오래 걸린다는 것!
공항 도착 시간 계산법
국제선 기준
- 인천공항: 출발 3시간 전 (성수기 3.5시간)
- 김포공항: 출발 2.5시간 전
- 지방공항: 출발 2시간 전
시간 배분 예시 (인천공항 기준)
- 30분: 교통수단 이용 + 공항 도착
- 30분: 체크인 + 수하물 위탁
- 45분: 보안검색 + 출국심사
- 15분: 게이트 이동
- 60분: 여유시간 (식사, 면세점)
공항→숙소 교통편 사전 계획
도착 공항별 교통편 옵션
샤를드골(CDG): RER B선 35분 vs 택시 60분
히드로(LHR): 히드로 익스프레스 15분 vs 지하철 50분
나리타(NRT): 스카이라이너 40분 vs 케이세이선 60분
프랑크푸르트(FRA): S-Bahn 15분 vs 택시 20분
교통편 선택 기준
- 짐 많고 피곤함: 택시/우버 (비싸지만 편함)
- 예산 절약: 대중교통 (시간 여유 필요)
- 중간 선택: 공항 셔틀버스
6. 도착 후 첫 2시간 체크 – “이것부터 해야 여행이 시작돼요”
“런던에 도착해서 기뻐하며 지하철 탔는데, 카드 결제가 안 돼서 개찰구에서 막혔어요.” 카드사에 해외사용 신청을 했는데도 런던교통공사(TfL) 결제가 차단된 거였어요. 다행히 옆에 있던 현지인이 도와줘서 해결했지만, 그 순간 정말 당황스러웠거든요. 도착하자마자 체크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도착 즉시 체크리스트
1단계: 통신 연결 (공항에서 즉시)
- eSIM 활성화: 설정 → 셀룰러 → eSIM 켜기
- 로밍 확인: 네트워크 잡히는지 테스트
- WiFi 연결: 공항 무료WiFi (백업용)
- 응급연락: 가족에게 “도착했어요” 메시지
2단계: 결제 수단 테스트 (교통비로)
- 카드 결제: 지하철/버스 요금으로 테스트
- 현금 확인: ATM에서 현지 화폐 인출
- 비상 연락처: 카드사 해외 고객센터 번호 저장
교통편 확보 & 숙소 이동
대중교통 이용 시
- 교통카드 구매: 7일권이 보통 득
- 노선 확인: 앱으로 실시간 정보 체크
- 환승 포인트: 주요 환승역 미리 숙지
택시/우버 이용 시
- 앱 설치: 우버, 리프트, 현지 택시 앱
- 목적지 설정: 숙소 주소 복사해두기
- 요금 확인: 미터기 vs 앱 요금 비교
숙소 도착 후 안전 체크
체크인 & 방 확인
- 예약 확인: 예약확인서 보여주기
- 방 시설: WiFi, 전원, 온수 테스트
- 안전 점검: 비상구, 도어록 확인
- 주변 파악: 편의점, 지하철역, 병원 위치
• 시차 적응: 현지 시간에 맞춰 생활
• 간단한 저녁: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 내일 계획: 일정표 다시 한번 점검
• 수면 준비: 귀마개, 안대 활용
응급상황 대비책
비상연락처 정리
- 한국 영사관: 각국 영사관 연락처
- 보험회사: 24시간 콜센터
- 카드사: 해외 고객센터
- 숙소: 호텔/에어비앤비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