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준비 2편 일주일전까지 준비하기

해외여행 준비 2편: D-30~7 실무 세팅 완벽 가이드 | 보험부터 결제까지

해외여행 준비
완벽 가이드 2편:

D-day 30일~7일 실무 세팅

📋 출발 한 달 전 체크리스트

  • 여행자보험: 의료비 1억원 이상, 휴대품 손해 포함 필수
  • 통신: eSIM이 편하지만 데이터 많이 쓰면 로밍도 고려
  • 결제: 메인카드 + 백업카드 + 현금 소액 조합이 최고
  • 렌터카: 국제운전면허증은 출발 2주 전까지 발급
  • 예약: 인기 명소는 2-3주 전, 맛집은 1주 전에
  • 백업: 모든 서류는 클라우드에 PDF로 저장

“1편에서 큰 틀은 잡았는데, 이제 뭘 해야 하지?”

여권도 확인하고, 항공권도 끊고, 숙소도 예약했다면 이제 진짜 ‘실전 준비’ 시간이에요. 막상 현지에 가서 “아, 이것도 준비했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해요.

오늘은 출발 30일~7일 전에 해야 할 실무적인 것들을 다뤄볼게요. 보험부터 통신, 결제, 교통수단까지… 현지에서 진짜 쓰는 것들 위주로 말이죠.

1. 여행자보험 – “설마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겠어?”

“이탈리아에서 넘어져서 손목 골절로 응급실에 갔는데, 치료비가 200만원이 나왔어요.” 제 지인 얘기인데, 다행히 여행자보험 들어놨어서 전액 보상받았거든요. 근데 만약 보험이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유럽 의료비는 정말 비싸거든요. 감기 몸살로 병원 한 번 가면 15-20만원은 기본이에요.

여행자보험 핵심 보장 항목

필수 보장

  • 해외 의료비: 1억원 이상 (유럽/북미 기준)
  • 휴대품 손해: 100만원 이상 (카메라, 노트북 등)
  • 여행 취소/중단: 항공료 + 숙박비 보상
  • 개인배상책임: 1억원 이상 (타인에게 피해 준 경우)

선택 보장 (필요에 따라)

  • 항공기 지연: 수하물 분실 시 의류 구입비
  • 렌터카 면책: 렌터카 이용 시 추가
  • 골프/스키: 레저 스포츠 계획 시

다양한 여행자보험을 비교해보는걸 추천해요.

💡 백마살 꿀팁: 카드사 여행자보험보다는 전용 상품이 보장 범위가 더 넓어요. 그리고 기존 질병이 있으면 꼭 고지하세요. 나중에 보험금 못 받을 수 있어요.

2. 통신 세팅 – eSIM vs 로밍, 무엇을 선택할까?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는데 와이파이가 안 터져요. 구글맵도 안 되고, 번역기도 안 되고…” 이런경험 있나요? 미리 eSIM을 설정해뒀으면 괜찮았을걸… 결국 공항에서 30분 헤매다가 현지 SIM카드 샀어요. 통신은 정말 여행의 생명줄이에요. 예전 10년이 지났지만 유렵여행을 할때는 eSIM이 없었는데, 지금은 eSIM이 필수가 되었네요. 같이 한번 알아보자고요.

통신 방법별 비교

eSIM (요즘 대세)

  • 장점: 간편 설정, 카드 분실 위험 없음, 즉시 개통
  • 단점: 일부 구형폰 미지원, 데이터 한정
  • 추천: 아이폰 XS 이후, 안드로이드 최신 기종
  • 가격: 유럽 7일 10GB 기준 2-3만원

해외 로밍

  • 장점: 기존 번호 그대로, 음성통화 가능
  • 단점: 비싼 요금, 데이터 제한
  • 추천: 비즈니스 출장, 단기 여행
  • 가격: 일 3-5만원 (통신사별 상이)

현지 SIM카드

  • 장점: 가장 저렴, 현지인과 같은 속도
  • 단점: 언어 장벽, 기존 번호 못 씀
  • 추천: 장기 체류, 절약 여행
  • 가격: 유럽 한 달 무제한 기준 3-5만원
<휴대폰에서 eSIM설정 : SIM관리자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 실전 꿀팁: eSIM + 현지 SIM 듀얼로 쓰는 게 최고예요. eSIM은 데이터용, 현지 SIM은 응급 통화용으로요. 요즘 폰은 대부분 듀얼심 지원하거든요.

3. 결제 전략 – 카드 vs 현금, 똑똑한 역할 분담

“일본 식당에서 계산하려는데 카드가 안 됩니다… 현금만 받는대요.” 일본의 유명한 라면집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어요. 일본은 아직도 현금 문화가 강해서 카드 안 되는 곳이 꽤 있거든요. 그때부터 깨달았어요. 결제 수단은 분산이 답이라는 걸요. 현금 꼭 챙겨가세요.

해외 결제 수단 조합

메인 카드 (일상 결제용)

  • 추천: 해외 수수료 무료 또는 최저 카드
  • 예시: 신한SOL트레블, 삼성카드iD글로벌, 하나카드 트래블로
  • 용도: 숙소, 식당, 쇼핑

백업 카드 (비상용)

  • 추천: 다른 카드사 제품
  • 이유: 시스템 오류 시 대비
  • 보관: 메인카드와 다른 곳에

현금 (소액 결제용)

  • 금액: 1일 용돈의 2-3배
  • 용도: 팁, 대중교통, 전통시장
  • 환전: 은행이 가장 안전

환율과 수수료 꿀팁

💳 카드 결제 시 주의사항
• 현지 통화로 결제 선택 (DCC 거부)
• “한국 원화로 결제하시겠습니까?” → 무조건 “아니오”
• 수수료 2-3% 더 내는 함정이에요

4. 국제운전·교통 – 렌터카 vs 대중교통 선택 가이드

“토스카나 시골 마을을 보고 싶어서 렌터카를 빌렸는데, 국제운전면허증을 안 가져갔어요.” 피렌체 렌터카 업체에서 거절당했던 아픈 기억이… 결국 그날은 버스 투어로 대신했는데, 자유롭게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국제운전면허증은 정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가이드

  • 발급처: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 소요시간: 즉시 발급 (30분 내외)
  • 유효기간: 1년
  • 필요서류: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 수수료

렌터카 vs 대중교통 선택 기준

렌터카 추천 상황

  • 시골 지역, 자연 명소 중심 여행
  • 3명 이상 가족/단체 여행
  • 짐이 많은 장기 여행
  • 자유로운 일정 선호

대중교통 추천 상황

  • 대도시 중심 여행 (파리, 런던, 베를린)
  • 솔로 여행, 커플 여행
  • 주차비 부담하기 싫을 때
  •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을 때
⚠️ 렌터카 주의사항: 유럽은 수동기어가 기본이에요. 자동기어 원하면 예약 시 명시하고, 추가 비용 각오하세요. 그리고 보험은 풀커버로!

5. 사전 예약 – “현장에서 살까?” vs “미리 예약”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려고 갔는데 당일 티켓이 매진이었어요.” 호텔에서 하루 더 머물면서 다음날 티켓을 겨우 구했던 기억이… 유명한 곳일수록 사전예약은 필수예요. 특히 성수기에는 2-3주 전에도 매진되는 곳이 많거든요.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것들

관광지 입장권

  • 꼭 예약: 루브르, 우피치, 사그라다 파밀리아
  • 예약 시기: 출발 2-3주 전
  • 팁: 오픈런보다 오후 늦은 시간이 여유로움

고급 레스토랑

  • 미슐랭 가이드 별점 식당
  • 예약 시기: 1-2주 전 (인기 식당은 1개월 전)
  • 팁: 런치가 디너보다 저렴하고 예약 쉬움

교통 (고속열차)

  • 대상: TGV, AVE, 이탈리아 고속철
  • 예약 시기: 1-2주 전
  • 이유: 좌석 지정제, 성수기 매진
< 현지 사이트에서도 예약하지만, Klook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 사이트에서도 예약가능>

예약 vs 즉흥, 언제 뭘 선택할까?

📅 예약 전략 가이드
꼭 미리 예약: 초인기 명소, 미슐랭 식당, 고속철도
현장에서 OK: 일반 박물관, 동네 맛집, 버스/지하철
날씨 보고 결정: 야외 투어, 유람선, 케이블카

6. 보안·데이터 백업 – “혹시 모르니까”가 진짜 도움이 돼요

“스페인에서 가방을 소매치기당했어요. 여권, 카드, 현금이 다 들어있었는데…” 제 후배 얘기인데, 다행히 휴대폰에 모든 서류를 스캔해뒀어서 영사관에서 임시여권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 백업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죠.

필수 백업 리스트

신분 서류

  • 여권 신분정보 페이지
  • 비자 (필요시)
  • 국제운전면허증
  • 여행자보험증서

예약 확인서

  • 항공권 e-티켓
  • 숙소 예약확인서
  • 렌터카 바우처
  • 투어/입장권 예약증

금융 정보

  • 카드사 해외 긴급연락처
  • 계좌번호 (긴급송금용)
  • 보험회사 연락처

보안 설정 체크포인트

🔐 보안 꿀팁
• 카드 해외사용 신청 (출발 전날까지)
• OTP 앱 백업 코드 별도 저장
• 휴대폰 잠금화면에 긴급연락처 추가
• 가족에게 일정표 공유

출발 전 최종 체크리스트

✅ D-7 최종 점검 리스트

항목 체크
여행자보험 PDF 다운로드
eSIM/로밍 개통 확인
카드 해외사용 신청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주요 예약 확인서 백업
여권 등 서류 스캔 저장

필수 여행 앱 세트

📱 백마살 추천 필수 앱들

🗺️ 지도/교통
• Google Maps
• Citymapper (대도시)
• Moovit (대중교통)
💬 번역/소통
• Google 번역
• Papago
• DeepL (정확한 번역)
💰 환율/결제
• XE Currency
• Revolut (해외카드)
• Wise (환전/송금)
✈️ 여행 관리
• TripIt (일정 관리)
• PackPoint (짐 체크리스트)
• TripAdvisor (리뷰)

마무리 – 이제 준비는 80% 완성!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진짜 여행 준비는 거의 끝난 거예요!

보험 들고, 통신 준비하고, 결제 수단 챙기고, 필요하면 국제운전면허증까지… 이제 현지에서 당황할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물론 100% 완벽할 순 없지만, 이 정도면 웬만한 상황은 다 대처할 수 있어요.

다음 3편에서는 드디어 마지막 단계! 출발 일주일 전부터 공항까지의 여정을 다룰 예정이에요. 짐 싸기, 수하물 규정, 공항 동선부터 시차 적응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 완벽한 여행을 위한 마지막 단계는?

해외여행 준비 3편: 짐·수하물·공항 완벽 정복

출발 일주일 전부터 공항 도착까지 놓치면 안 되는 모든 것

👉 3편 바로 보러 가기

2편은 어떠셨나요?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정보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실제 여행에서 써봤던 꿀팁들도 공유해주시면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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